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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주임대료의 개념과 도입 배경, 과세대상과 적용 기준, 세율

by marketinside 2026. 4. 4.

간주임대료

간주임대료 개념과 도입 배경

간주임대료는 임대인이 받는 전세금 또는 임대보증금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임대료로 간주하여 계산한 금액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전세금이나 보증금 자체가 월세처럼 다달이 수익을 제공하지 않지만, 이를 일정한 이율로 환산하여 세금을 매기는 방식입니다. 일반적으로 전세금이나 보증금에 적용되는 정기예금 이자 수준의 금액을 간주임대료로 간주합니다.

이 제도의 도입 배경에는 소득형평의 목적이 있습니다. 즉, 월세를 통해 매달 소득을 얻는 임대인과 달리 전세금만 받는 임대인 사이의 세금 부담 차이를 공평하게 조정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금전 외 대가를 받는 경우에도 간주임대료를 산출해 과세함으로써, 임대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소득을 보다 정확하게 반영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간주임대료는 소득세법, 조세특례제한법, 부가가치세법 등에서 모두 규정하고 있으며, 적용 범위와 계산 방식에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모든 전월세 보증금에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에만 과세됩니다.

간주임대료 과세 대상과 적용 기준

간주임대료 과세 대상은 주로 주택을 임대하고 보증금을 받은 경우입니다. 특히 부부 합산 3주택 이상을 소유하고 보증금 합계액이 3억 원을 초과하는 경우, 간주임대료 과세 대상에 포함됩니다. 다만, 2021년 12월 31일까지는 세대 당 주거용 면적이 40㎡ 이하이거나 기준시가 2억 원 이하인 소형 주택은 제외되었습니다.

이러한 규정은 고가·다주택 임대인이 과세에서 벗어나지 못하도록 하는 장치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과세 대상 여부는 단순히 임대주택 수와 보증금 금액으로 판별되며, 주거용 소형 주택은 과세에서 제외함으로써 실거주 목적의 소형 주택 임대인은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임대인은 자신이 보유한 주택 수와 보증금 규모를 기준으로 간주임대료 과세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세법상 적용 요건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예상치 못한 세금 부담을 예방하는 첫걸음이 됩니다.

간주임대료 계산 방법과 세율

간주임대료는 전세금에 과세대상 기간의 일수를 곱하고, 여기에 계약기간 1년 기준 정기예금 이자율을 나누어 계산합니다. 2022년 기준으로 부가가치세법 시행규칙 제4조에 따르면 1년 정기예금 이자율은 1.2%를 적용받습니다. 이렇게 산출된 금액이 임대인이 내야 할 간주임대료입니다.

즉, 간주임대료 계산 공식은 “전세금 × 과세대상 기간 일수 × (정기예금 이자율 ÷ 365)”로 단순화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계산 방식은 월세와 과세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도입되었으며, 임대업자로서는 실제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에도 세금 부담이 발생하기 때문에 다소 억울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간주임대료 산출 시 계약기간과 적용 이자율을 정확히 반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동산 관련 세법이 자주 개정되므로, 최신 규정을 확인하고 계산해야 합니다.

간주임대료 제도는 전세금이나 임대보증금을 통해 간접적인 소득을 얻는 임대인에게 공평한 세금을 부과하기 위해 마련된 장치입니다. 주택 수, 보증금 합계액, 주거용 면적 등 적용 요건을 정확히 이해하고, 계약 기간과 정기예금 이자율에 따른 계산 방식을 숙지하면, 불필요한 세금 문제를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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